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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리결석 증빙서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by 꿈드리미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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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의 생리로 인한 결석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최근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생리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증빙서류 제출이 필수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는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하고 절차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결석이 인정되는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과다로 인해 수업 참여가 어렵거나 외출이 어려운 경우, 학교에서는 **‘생리결석’**으로 인정해줄 수 있다. 단순한 조퇴나 지각이 아니라 하루 이상의 결석일 경우, 별도의 증빙이 필요하며 학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부 시·도 교육청은 생리결석을 연간 최대 2~3일 정도까지 출석 인정으로 허용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교육청의 지침에 따르면 월 1회, 연 3일 이내 생리로 인한 결석은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출석 인정 지침을 참고할 수 있다.


어떤 증빙서류가 필요한가?

학교에서 생리결석을 인정해주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 부모 확인서(보호자 확인서)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다. 학생의 생리 주기를 고려해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양식이 있는 경우가 많아, 담임교사에게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2. 병원 진단서 또는 소견서
    생리통이 심하거나 병원을 방문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 기록, 진단서, 진료확인서 등을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필수는 아니며 보호자 확인서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3. 학생 직접 작성 사유서
    일부 학교는 학생이 직접 작성한 사유서도 인정해주며, 보호자 서명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간단히 생리로 인한 결석임을 밝히는 내용이면 충분하다.

고등학교 생리결석 증빙서류
고등학교 생리결석 증빙서류


생리결석 증빙서류 제출 방법과 유의사항

  • 결석 전 또는 당일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기
    생리통이 예상되거나 시작된 경우, 미리 문자나 전화로 담임에게 통보하는 것이 좋다.
  • 서류 제출 시기
    보통 결석 후 3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출석 인정 처리가 가능하다. 기간을 넘기면 출석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다.
  • 담임교사 및 행정실과 협의 필요
    학교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록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제 사례로 본 생리결석 인정 절차

예를 들어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생리결석을 인정하는 지침이 따로 있으며, 학생 건강관리와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연간 3일까지 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 보호자가 작성한 확인서만으로도 충분하며, 해당 지침은 경기도교육청 민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듀넷 티클리어에서도 생리결석 관련 자료와 서류 양식,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참고할 수 있다.


마무리: 준비만 잘하면 생리결석도 걱정 NO

생리결석은 부끄럽거나 숨길 일이 아니다. 오히려 학생의 건강을 존중하고 학교 생활을 원활히 하기 위한 권리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학교 지침을 숙지해두면 불이익 없이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교육청의 정책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자주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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